[정치사색] '김 여사 문자 논란'가열…'제2연판장'우려도
네 명의 시각으로 깊게 정치를 들여다보는 시간 입니다.
오늘도 윤주진 정치컨설턴트, 정혁진 변호사, 김성완 시사평론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갈수록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당권주자들의 공방이 격화하는 가운데,일부 친윤계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한 후보 사퇴 요구 기자회견까지 열려다가 선관위의 경고를 받고 취소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제2의 연판장 사태' 우려마저 나옵니다. 여당의 전당대회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원희룡 후보 캠프의 이준우 대변인은 '사과' 뜻을 거듭 밝힌 것이라고 한 반면, 한동훈 캠프의 정광재 대변인은 '사과하기 어렵다'는 게 취지라며 그 근거로 이후 불거진 대통령실의 '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를 들었는데요?
한동훈 후보는 이번 문자 논란을 '당무 개입이자 전대 개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전대 개입은 없다"고 일축했고, 원희룡 후보는 '해당 행위'라며 "문자를 공개하거나 사과하고 끝내라"고 촉구했어요?
나경원·윤상현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당시 문자에 호응해 사과를 했다면 총선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한 후보 측에선 당시 친윤계를 중심으로 '사과 불가' 여론이 컸다고 반박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당대표 후보들의 합동연설회와 TV토론이 줄줄이 예정됐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을 해야 할 명분이 계속 쌓이고 있다"며 현재 국회에 발의된 특검법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민주당은 내일부터 이틀간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이뤄집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도전 공식화가 임박했는데요.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연임에 도전하는 첫 당대표인 만큼 어떤 명분을 내세울지 주목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두관 전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내에선 김 전 의원의 출마를 만류하는 목소리와 일극 체제 단독 출마를 피할 수 있어 나쁘지 않은 그림이라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는데요. 최종 결심,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전 대표 부부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검사 탄핵소추안을 제출하자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며 "국면전환 쇼"라고 비판했는데요?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수사해 온 경북경찰이 오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관심을 모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서는 검찰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경찰의 발표에 야권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특검뿐만 아니라 국정조사 추진과 대규모 장외집회도 예고했는데요. 야권의 공세 수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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